[2023-01-02] 전기차충전환경개선캠페인, ‘전기차충전소지킴이’ 성황리에 마무리

23-01-05 15:12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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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이하협회)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하기관과 추진했던 ‘2022 전기차충전환경개선캠페인‘이 12월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2 전기차충전환경개선캠페인‘은지난 2017년부터 건전한 충전인프라 이용문화확대를 위해 협회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이 함께하는 공익 사업으로, ’전기차충전소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먼저 협회와 ㈜소프트베리의 컨소시움으로 진행된 ’환경부전기차충전소지킴이‘는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넉달 간 환경부에서 설치한 급속충전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가동여부와 충전속도, 충전소 환경 등 실태를 보고하였다.


전국 220명의 전기차 사용자들로 이루어진 환경부 충전소 지킴이들은 사업 기간 동안 총 4,138회를 점검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16회 이상을 점검한 지킴이에게는 전기차충전포인트가 제공되었으며, 최우수지킴이에게는 전기차 완속충전기와 이동형 충전기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병옥 회장은 지난 12월 19일 안양 자사 사옥에서 열린 지킴이 해단식에서 “몇 년 전만해도 전기차 충전 사업자는 20개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300개를 넘어섰다. 그만큼 충전기 관리가 중요해진 시대이다”라며, “환경부충전소지킴이 덕분에 충전 인프라 환경이 더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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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차충전소 지킴이’ 사업 역시 12월 말 종료됐다. 본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급한 국가지원금으로 민간충전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급속충전기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지킴이들은 제주도 포함 전국에 있는 공용 급속 충전기 694기를 집중 점검하였고, 이 중 충전소 개방여부, 고객센터 운영 여부, 정상 충전 여부 등 실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보고하였다. 공단측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 충전사업자들에게 충전기 운영상황개선을 요구하고 바로잡을 수 있었다.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김성태 협회장은 “사용자가 직접 국가공공충전인프라개선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공충전기뿐만아니라 다른 충전기들도 지킴이 활동을 통해 더 좋은 충전인프라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게임진 기자(changh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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