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전국 전기차 237대 모였다"...최다·동시 충전 세계기록 도전

18-03-13 14:54    |     Comment  0

전기자동차 최다 동시 충전 세계 기록 도전에 전기차 237대가 참여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같은 공간에 237대 일반인 전기차가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기차 최다·동시 충전 월드 챌린지(EVuff@Seoul2017)' 행사에 전기차 237대, 350여명이 참여했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기차 최다·동시 충전 월드 챌린지(EVuff@Seoul2017)' 행사에 전기차 237대, 35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 주최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기차 최다·동시 충전 월드 챌린지(EVuff@Seoul2017)' 행사에 전기차 237대,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다·동시 충전 도전에는 설비 용량 제한 등으로 102대 차량이 참여했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공유형 완속충전기(7㎾h급) 90기와 급속충전기(50㎾h) 6기를 포함해 일반 전기코드(200V)를 이용한 코드셋 충전기(약 3㎾h) 6대 등 총 102대의 동시충전이 이뤄졌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기차 100대 이상 동시 충전은 세계 최초다.


"전국 전기차 237대 모였다"...최다·동시 충전 세계기록 도전


참여 전기차 모델만 15종으로 국내 판매 중인 모든 차가 한 곳에 모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국내 첫 고속 전기차인 2011년 현대차 '블루온'을 포함해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쏘울EV', 르노삼성 'SM3 Z.E.', BMW 'i3', GM '볼트(Bolt)', 닛산 '리프(Leaf)', 테슬라 '모델S', 르노삼성 '트위지(Twizy)', 대창모터스 '다니고(Danigo)' 등 배터리 전기차(BEV) 10종과 BMW 'i8', 기아차 '니로PHEV', '볼보XC90', '아이오닉PHEV', '볼트(Volt)'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5종까지 총 15개 모델이 참여했다.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최다 동시 충전 행사는 세계 기록 도전뿐 아니라 잘못된 충전인프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전기차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KEVUA는 올바른 전기차 이용 문화와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설립된 만큼 앞으로도 대국민 대상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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