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고장 잦아...이용자 70%가 불만족

22-07-29 16:11    |     Comment  0

[전략]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업체에 대한 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기는 전혀 부족하지 않다”며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불편한 건 충전기가 고장나면 수리까지 최소 2~3주 걸리는 정부의 관리 실태”라고 비판했다.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려 해도 고객센터는 자동응답으로만 연결되거나 상담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충전기 고장에 대한 사후서비스(A/S)나 고객센터 운영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까닭이다.


김 회장은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업체들이 충전기 고장에 대한 A/S(사후서비스)나 콜센터 관리를 전혀 안하고 있다”며 “이런 업체들에게는 보조금을 주지 않는 등의 엄격한 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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