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용자 포럼 ‘이버프’가 이마트에서 열리는 이유는?

22-07-29 15:48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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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21일 오후 이버프 이마트(EVuff*@eMart)를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인식 제고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이버프(EVuff·전기차 사용자 포럼)’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9월까지 이마트서 7차례 진행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산업에 있어 행정과 기업·소비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모델로 만들어나가는데 제주도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아직은 작지만 쌓이는 경험·브랜드·이미지·관련 분야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주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문제점은 관련 부서와 제주도가 서로 칸막이를 넘어선 협력을 통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에는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전기차의 23.5%인 1만7100여대가 보급된 상태다.


한편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버프는 이날부터 9월 하순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이번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15기가 설치된 이마트 제주 서귀포점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경기 광교점, 서울 성수점, 세종점, 강릉점, 광주 광산점, 구미점(또는 울산점)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 다수의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것이 공통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뿐만 아니라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제작한 에스트래픽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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