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EV랠리 모습. (사진=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제공)
▲ 지난해 개최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EV랠리 모습. (사진=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장 김성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전인프라 사용자 개선방향'과 '충전에티켓'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또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기간 동안 조직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 을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은 전기차 사용자들 스스로 충전문화를 개선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전시장 여러 곳에 배치된 충전 에티켓 서약배너에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NS에 인증샷을 올린 전기차 사용자는 충전포인트를 받게 되며 이와 함께 경품 응모권도 제공된다.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전시회 기간 중인 16일,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제15회 전기차사용자포럼 'EVuff@EV Trend Korea 2023'을 개최한다.

'충전인프라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부 및 서울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전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충전인프라 관련 상황 및 현안에 관한 직접 발표를 진행한다.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EV 에코랠리 올해의 전비왕을 찾아라’의 운영 및 심사를 진행한다.

'EV에코랠리 올해의 전비왕을 찾아라'는 코엑스 남문광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까지 왕복 코스의 전비를 채점하여 A/B/C 세 개 그룹별로 1~3위까지 시상을 진행하며, 전체 1등에게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전기차사용자협회는 전기차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사용자포럼 'EVuff'를 개최 해 왔으며, 전기차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에코 캠핑', 지역별 현안을 듣고 필요한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지역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산업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및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전국 급속 공용충전소를 점검하는 '충전소 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양질의 전기차 충전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성태 협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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