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전기 충전시 주차 요금 무료로 하여야"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전기 충전시 주차 요금 무료로 하여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2.18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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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올바른 전기차 사용자 문화 위한 세종·충청 지역간담회
- 세종시 전기·수소차 보조금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증액
- 유인호 시의원, 안전하고 편리한 충청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
- 전기차 충전 원활하게 하려면 충전방해 행위 단속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무공해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전기·수소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성태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올해 수요가 많은 전기차에 대해 지방비 보조금을 지난해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증액하였고, 18,740백만원을 투입 전기차 1,060대, 수소차 131대 등 총 1,19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장 김성태)는 18일 세종 국책 연구단지 B동 10층 중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올바른 전기차 사용자 문화를 위한 세종·충청 지역간담회를 가졌다.

김성태 협회장은 “협회는 정부 정책이나 전기차의 보급 활성화하고 정책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감시하는 그런 역할도 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이나 전기차의 보급 활성화하고 정책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은 “탄소중립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전기차 비중이 1.6%를 넘어섰고, 세종시도 지난해 1.7% 보급률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

그러나 “전기차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프라가 미흡하여 전기차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72%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화제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등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충청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과 올바른 전기차 사용 문화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수연 세종시 주무관

황수연 세종시 주무관은 “전기차 충전을 원활하게 하려면 충전방해 행위 단속을 강화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올바른 전기차 사용자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세종시는 상가에서 미가동 충전소 문제 해결이 시급하고, 공공시설에 충전기 증설을 요청했다.

전기 충전시 주차 요금을 무료로 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전이라든지 인근 청주는 조례에 따라서 충전하는 차량에 의해서 1시간 또는 2시간 무료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남양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 회장

전기차를 안전하고 오래 사용하는 기법은 과충전으로 인한 충전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90%만 충전하도록 세팅을 해놓아야 한다.

근무 시간에만 충전소를 개방을 해놓고 퇴근 시간 이후에 폐쇄하는 관공서가 있는가 하면 국세청 같은 경우는 밤에도 충전하러 왔다고 하면 오픈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모범사례도 있다.

전기차 사용자 문화를 위한 세종·충청 지역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 황수연 세종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남양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 회장, 박상회 부회장, 김기수 법제 위원, 대전시·포항시·창원시·김포시 협회 회원 및 다정동·새롬동·한솔동·보람동·도담동. 연서면 전기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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